아시아공원 12

힝둥새(Indian tree pipit) 20240417

몸길이 약 15.5cm이다. 수컷 겨울깃의 등쪽은 푸른 갈색이고 세로로 짙은 갈색 줄무늬가 나 있다. 아래쪽은 크림빛이 도는 연한 갈색이다. 정수리는 황록색을 띠며 깃대 주변에 짙은 무늬가 있다. 눈썹선은 누런 갈색이고 귀깃은 누런 갈색 또는 올리브빛이 도는 갈색이다. 턱밑·멱·가슴은 연한 황갈색이다. 가슴에는 검정색의 둥근 얼룩점이 나 있고, 아랫가슴과 배 옆에는 연한 흑갈색 얼룩무늬가 세로로 나 있다. 암컷과 수컷의 모습이 비슷하다. 이른봄부터 5월까지 털갈이를 하여 여름깃으로 바뀌지만 깃털의 빛깔은 겨울깃과 다르지 않다. 부리는 가늘고 길며 부리등이 약간 굽었다. 다리는 연한 갈색이고 뒷발가락의 발톱이 굽었다.한국에서는 백두산 고산지대에서 번식하나 중부 이남에서는 봄과 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아시아공원 2024.05.08

흰배멧새(Tristram's bunting) 20240417

몸길이 13∼14cm이다. 머리는 검정색이며 머리 중앙에 흰색 선이 나 있다. 눈썹선과 턱선은 흰색이다. 등은 짙은 갈색에 세로로 검정 줄무늬가 있으며, 배 쪽은 흰색 바탕에 황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암컷도 이와 비슷하나 색이 흐리고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다.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지나가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9∼10월과 5월에 교목과 관목이 우거진 숲속이나 경지, 넓게 트인 잡목림, 덤불 등지에서 다른 나그네새인 꼬까참새·촉새 등과 함께 무리를 짓기도 한다. 가을에는 주로 조밭에서 볼 수 있으며 일부 논에서도 눈에 띈다. 날 때는 날개를 심하게 퍼덕이면서 날아오른다. 겨울철에는 작은 무리로 생활한다. 숲속에 둥지를 틀고 6월에 3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멧새와 매우 비슷해서, 동물성으로 딱정벌레류의 ..

아시아공원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