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20240213
bondol
2024. 5.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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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85cm이다. 큰기러기의 아종으로 보았으나 서식지 차이로 인해 개체 차이가 커져 다른 종으로 분리되었다. 큰기러기에 비해 몸이 좀더 크고 목은 길다. 암컷과 수컷의 털빛깔은 거의 같다. 머리, 등, 옆구리 등은 진한 갈색이고 꼬리는 흰색으로 검은색 띠가 굵게 나 있다. 부리는 끝만 오렌지색이고 주로 검은색이며 단단하면서 짧고 뾰족하다.
해안, 저수지, 강, 습지 등에 사는 겨울철새이다. 주로 늪에 사는 물풀의 뿌리를 캐먹는데, 땅에 떨어진 낱알을 주워 먹는 큰기러기와 구별된다. 한국의 경우 주남저수지, 우포늪생태공원, 낙동강 하구 등에서 월동한다. 세계적으로 10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큰부리큰기러기 [Taiga Bean Goos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